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오고 추워서 교통 통제가 많타고 폰에 문자가 뜨길래 천천히 출발해 비자림으로 왔습니다 여기도 제가 미리 점찍어 온 곳이기도 합니다 비자나무 숲길을 피톤치드 마시며 걸으니 아주 좋습니다 비자 나무는 주목과 비슷한데 주목은 똑바로 자라지만 비자나무는 똑바로 자라지 않코 가지도 많으며 꼿꼿하게 자라지는 않터라구요 특히 뿌리쪽이 많이 발달했더군요 아마도 제주 지형에 맞도록 자라다보니 그리된것 같아요 대게 800년 이상된 비자나무가 많았어요 눈이와서 조심 조심 걸어봅니다 곶자왈과 다른 고목의 비자나무숲은 또 다른 매력 이더라구요 곶자왈은 제주의 원시림 같았고 여기는 웅장한 고목의 비자나무가 많아 완연히 다른 매력의 숲이라고 할까요 용암이 굳을때 생긴 작은 굴 여기도 생태게 변화 때문인지 고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