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씀

오늘도 검색하다가 김형석 교수님 대담에 눈이 확 간다 

제일 존경하는분 중에 한분이신 김형석 교수님 

아이들 키우며 아이들에게 우리가 바라는건 답을 정해놓코 이렇케 해 저렇케 해 하고 아이들에게 그렇케 되길 바라는점이다 

우리는 그렇케 자라왔지만 지금은 많이 다르며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아이에게 쟈유를 주어야 하는데 그걸  대다수이 부모들이 잘 못하고 있다

이렇케 해 저렇케 해 가 아니고 

이런게 있고 저런게 있어 너는 어떤걸 할래

아이에게 선택할 자유를 충분하게 주어야 한다

 

강연을 하셔도 이건 이렇습니다 저건 저렇습니다 

나는 이렇습니다 내친구는 보니까 저렇습디다 

여러분은 어떻케 하십니까?

선택은 여러분이 하세요 

 

자유를 주지 않은면 아이에게 자아가 없어진다

부모는 사춘기까지 입니다 

아름다운 방목 이라고 자유스럽게 성장하게 해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 간다 

아이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고 자유를 사랑하며

아이가 자유롭게 성장하게 해야 합니다라는 말에 동감이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성격도 제각각이다 

고집이 센 손자 삐돌이 손자 욕심쟁이도 있고 하지만 그냥 내버려 두면 제풀에 풀리고 만다 

요즈음 키우는 승현이는 저한테 안맞으면 뒤로 넘어진다 ㅎㅎ

그래도 시원치 않으면 카페트에서 벗어나 마루에 가서 이마를 찌어버린다 

 

처음에는 놀라서 막고 그랬는데 이제는 가많이 놔두면 제풀에 주저않는다 ㅎㅎ

되게 아프게 넘어가더니 너무 아픈지 눈치 보면서 슬그머니 넘어가는모습이 우습기짝이 없다 

본체 만체 하면 그냥 일어나 닥아온다 

그런 승현이도 이제 곧 어린이집에 등원하려고 원서 내고 어제 사물함 사진까지 보냈다 

 

형도 있고 누나도 있으니 잘 적응하리라 생각하지만 당분간은 잘 지켜보며 적응할때까지 왔다 갔다 하며 

해야 할것 같다 

태어난지 엇그제 같더니 벌써 자라  어린이집 등원이라니 참 세월이빠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