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 할머니 한분이 연립주택 1층에 살고 계신다 글도 깨우치미 못하여 문맹자 이신데 마음이 하늘같이 넓고 참 좋은신분인데 자식은 지금 두형제가 있고 그중에 큰 아들은 가까운 원주에 살며 손주 손녀도 있다고 하는데 안 사돈 돌아가시고 난후 발길을 끊었다고 하시며 부산에 사는 지차 아들은 며느리랑 손주 손녀가 할머니 댁에 명절에 오기도 하고 왕래가 있다고 말씀을 하시며 가끔 집에 망가지는게 있거나 우편물이 있으면 제게 물어 보셔서 고쳐드리기도 하고 이것 저것 해결해 드리곤 한다 옆에 부동산 사무실이 있었는데 거기 운영하던 지인들도 함께 돕고 그러더니 이제 가게세에 없는 일꺼리때문에 접고 떠나 버리는 바람에 내게만 도움이 필요 할때 찾아 오시곤 한다 그런데 몇일 가게를 비웠다가 왔더니 오늘은 점심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