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침고요수목원 여행 후기 (외손녀랑 아내랑 넷이서 !)

촌 님 2016. 5. 2. 09:22

 

아침에 혼자 산에 가려고 준비하다가 아내한테 발목 잡혀 못가고

외손녀 둘 데리고 포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가길 참 잘했던것 같아요 손녀들과 아내가 무척 좋아했고 저도 매우 즐거웠으니 됐죠 ㅎㅎ

제법 컷다고  이제 잘 따라다녀서 좋았고

무었보다 서현이는 사진을 찍어주는데 어른 뺨치게 잘 담아주네요

하나도 흔들림없이 구도도 좋쿠요

초점도 딱맞고 아마도 외할아버지 유전자 덕인가 봅니다 ㅎㅎ

입장료는 조금 비싼듯 하지만 아이들데리고 소풍삼아 가면 참 좋아요

먹을것 싸가지고 가도 되고 매점도 있고 군데 군데 쓰레기장에 화장실도 있고

너무 편하고 아름담고 좋아 다시 가고픈곳입니다

제생각이지만 남이섬보다  꽃피는 5월은 여기가 더좋은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다니려면 군것질이 있어야 겠기에 매점에서 이것 저것 구입하여 아내가 배낭에 넣어 지고 다녔지요

우선 입구에서 아이들 뽀로로 음료수부터 한병씩 손에 쥐어줍니다  

 

 

그늘속 벤치에서 가져간 음식과 구입한 옥수수 와 간식을 맛나에 먹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할아버지 여기서 살고 싶어요 라고 말한다 ㅎㅎ

나혼자 산에 가는것 보다 잘한것 같아 마음이 흐뭇했지요

 

 

제가 뒤따라 가다 앞서가다 하면서 사진을 담아줍니다

 

 

손녀들이 할아버지 향기가 너무 좋아요

 

 

튜울립 꽃밭에서 꽃보다 예쁜 손녀들을 담아봅니다

 

 

산길도 척척 잘올라가고 아주 데리고 다니기 좋았어요

우리도 덩달아 기분이 매우 UP됐구요

 

 

이 사진이 서현이가 담은 사진인데 정말 잘 찍었지요

약간 리싸이징만 했는데 이정도면 수준급입니다 ㅎㅎ

 

 

이제 데리고 다닐만 하고 꼬마 사진사로 손색이 없네요

 

 

장난감 카메라로 단련된 솜씨치고는 일품입니다

 

 

 

나무랑 주변 환경과 정말 일치되는 구도 아주 짱입니다

 

 

이것도 서현이가 담았어요

너무 잘찍었지요

 

 

이건 제가 담은겁니다

거의 같습니다

 

 

서현이 작품에 매료되어 자꾸 부탁합니다

 

민서도 포즈 잘 취해주고

 

음악소릴 듣고 아이들이 공연 보자고 해서 공연장으로 Go~~~~

 

 

우리도 자리를 잡고

 

 

공연을 보면서

 

 

박수를 치는데 서현이가 사진 찍어줍니다

발목만 잘렸지 제법입니다

 

 

 

할아버지가 하는것 보구 서현이도 여러장 담아줍니다

 

 

쉴때 아이스크림도 먹구요

 

 

다시 걸으며 구경을 하고

 

 

요래 귀요미 포즈도 해보구

 

 

구름다리도 담구요

 

 

뒤에서보니까 할머니 잘 따라갑니다

 

 

징검다리도 잘 건너구요

 

 

겁없이 깡총 건네 뛰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