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여름방학

촌 님 2022. 7. 25. 07:30

새벽 05시 부터 물받기 시작해서 두시간 반 동안 채우고 온수 틀어 섞어서 온도 맞춰 아이들이 놀수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니 손주들이 올라온다 미쳐 수영복을 집에서 가져오지 못하고 할아버지 집에서 자고 났더니 그냥 발가벗고 풀장에 들어와 신나게 놀고 

막내 승연이도 이제는 작년과 다르게 물총도 쏠줄 알고 물을 담아 줬더니 할아버지 할머니 한테 마구 쏘아댔다 ㅎㅎ

우산을 쓰고 아이들과 한참을 놀아줬다

튜브에 바람 넣어 넣어주고

물이 따뜿해서 좋타며 신나게 놀고 있고 

한참 후 누나 들도 오고 곧 이어 친구네 가족도 와서 함께 즐기고

그늘막 밑에서 하루 종일 즐기며 놀았다 

물놀이에 에너지 고갈인지 주는대로 뚝딱 이다 삼계탕에 치킨 어묵탕 감자전 과자까지 닥치는대로 먹어 치운다 

먹고 즐기며  물놀이를 어둑 어둑 할때 까지 즐겼다 

물싸움도 즐기며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준비해준 할아버지 마음도 흠족하고 행복 했다 

모두 마치고 나서 물 빼는데도 한시간반이 넘게 걸리고 청소하고 다시 받는데 두시간 반 밤 늦게까지 다시 말끔하게 준비해 놓았다 오늘도 오후부터 5집에 모여 놀겠다고 해서 모두 준비 해줬다 

코로나로 함부로 모여 물놀이 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렇케 옥상에서 아이들이 놀수 있도록 준비해 주니 할아버지 할머니 마음도 흡족하고 즐겁고 행복 하다  우리집은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 된다  

오늘도 신나는 하루가 되고 또 몇번을 놀게 될지 모르지만 맥가이버 할아버지 믿고 열심히 놀아주렴 

어제도 퇴근하고 옥상에 올라가 놀고난 자리 뒷정리 하고 물 청소 하고 다시 물받아 놓코 나니 11시가 됐다

내려와 거실에 이부자리 펴놓코 손주 손녀들이 잔뜩 누워 자는걸 보니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 

뭐든지 해주고 싶고 손주손녀들이 좋아하는건 다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정자형 그늘막 하나 더 옥상에 설치해서 아이들이 옥상에서 잠을 잘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싶은데 알아보니 가격대가 많많치가 않타 마음에 드는건 570만원 드는데 하나 장만할까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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