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해여행(가천 다랭이마을)

54 촌 님 2025. 7. 24. 16:02

우리는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2주창에 주차를 하고 내려 갔습니다 녹색의 다랭이 논과 바다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어요 그런데 1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려 가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논 밑에 중간 부분에 우측에서 마을로 내려가는 일방 통행 도로가 있는데 소형차는 편안하게 움직일수 있는데 나머지는 운전 능력이 좋아야 가능 합니다 Q커브도 많코 아주 좁아서 난해 합니다

2주차장에 주차 하고 에어컨 빵빵 하게 틀고 좀 쉬다가 차에서 내렸습니다 엄청 더웠거든요 

점심 먼저 먹으려고 제가 검색한 다랭이맛집 찾아 갑니다 

양산을 쓰니 그나마 조금은 시원하더라구요 저도 양산  쓰고 다녔어요 훨씬 시원하고 좋아요 양산 아니면 우산이라도 사용하면 그늘이 져서 그런지 다닐만 하더라구요 

너무 더우니까 손녀딸이 뒤따라 오며 할아버지는 80세에도 이렇케 다니실텐데 난 다음에는 안따라 온대요 ㅎㅎㅎ

둘째 손녀는 잘 이겨내는데 큰 손녀는 더위에 약하고 지구력 부족 입니다 그래도 힘들어 하며 잘 따라 다녔어요 

찾았어요 조금 내려오다 보니 다랭이 맛집 간판이 바로 보이네요 

다랭이 마을에서 이집이 제일 맛집이며 친절 합니다 식자재도 직접 농사 지어서 사용 하구요 깨끝하고 음식이 맛있어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맛 있어도 짜면 싫어 하는데 여기는 간이 딱 맞아 좋아요 요즈음은 에지간한 맛집은 모두 방송 나왔고 이제는 명패도 달아줘요 그래서 진정한 맛집 찾기 정말 어려움이 있지만 진솔한 리뷰 잘 골라 보시고 판단 하셔야 합니다 시대가 시대다 보니 젊은 친구들이 무조껀 검색으로 찾기때문에 요즈음 별 하나 몇번 받으면 사업을 접을정도 입니다 저도 냉정하게 평가해서 올립니다만 요즈음 나쁜일도 많코 좋을일도 많아요 울릉도 비계 삼겹살 껀 이나 여수 백금식당 사례를 볼수 있듯이 정말 잘 해야 살아 남습니다 

먼저 번에는 시골 할머니 댁에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여기를 찜 했습니다 시골 할머니 댁도 음식이 좋아요 거기도 맛집이거든요 

너무 더워서 예어컨이 있는 실내로 들어 갑니다 봄 가을에 오시면 뷰가 좋은 야외가 정말 좋습니다 지인들과 부부동반으로 왔을때 시골할머니 식당에서 막걸이 취해 즐겁게 여행했던 추억이 떠 오르더라구요

오징어 부침 과 갈치 조림을 시켰어요 

간이 딱 맞아 좋았구요 오징어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손녀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막걸리 한잔 곁드리면 금상 첨화인데 너무 더워서 숙소에 가서 먹기로 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잘 먹어야 구경도 잘 합니다 

갈치조림이 나왔는데 정말 고소 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가족 모두가 맛있다고 했습니다 양도 많쿠요 이번 선택도 할아버지 선택이 올았답니다 ㅎㅎ 밑에 깔린 무우가 진짜 맛있어요 손녀딸은 무우 몇쪽이나 먹었답니다 

조림 국물에 밥을 모두 비벼 먹고 이제 나와서 걷는데 정말 푹 푹 찌더군요

암 수 바위를 지나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 갑니다 

전에 왔을때 보다 많이 달라졌고 좀더 깨끝해졌어요 중간에 화장실도 생겼더라구요 

여기는 남파랑길 입니다 이리로 가면 안됩니다 멀리 돌아야 해요 봄 가을이면 다 돌아도 되지만 여름에는 비추 입니다 

정자만 보고 다시 되돌아 가는게 좋켔어요

너무 더워서 식당에 있으라고 하고 제가 혼자 올라가서 차를 가지고 내려 와서 태우고 일방통행길로 들어 섰는데 아주 묘기 대행진을 했습니다 소형차는 가지고 가더라고 에지간 하면 주차장에 두고 수고 하는게 좋켔어요 가족을 위하여 들어섰는데 후진도 못하고 정말 아슬 아슬 하게 빠져 나왔습니다 다행이 운전 체질이라 아슬 아슬 하게 나오니 차에 타고 있는 가족들이 더 놀랍니다 ㅎㅎ할아버지 운전 짱 이랍니다.여행도 마음이 잘 맞아야 하는데 돌아 다니는걸 싫어하면 함께 여행 하기 조금 불편 합니다 제가 다니는걸 너무 좋아해서 아내도 덩달아 따라 다니다 보니 이제 좋아하고 함께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고 그래서 즐겁고 행복한것 같아요. 여행은 다녀 오면 또 다음 여행이 기다려지곤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