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마음가짐

촌 님 2018. 1. 6. 08:01

 

 올해 무술년 한해가 시작된지 몇일 마음을 다잡아보고 생각도 다시한번 정리해본다

우선은 작년에 집 신축하느라고 소흘리 했던 운동이다 근력운동 더 열심히 하고 몸 만들며 자전거도 열심히 타고 걷기도 열심히 하고 수영도 열심히 해로보려구 한다 난 한다면 하는성격이라 작심삼일은 내게 허용치 않치만 그래도 마음을 다시한번 가다듬고 차근 차근 할일을 되새겨보며 65세 인생을 시작한다

 

안하든 걷기 하니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하루 하루 걷다보니 바로 몸이 적응을 하는지 컨디션이 매우 좋타

이제 체중도 거의 2k나 늘어 65k대 진입했더니 기분도 좋아지고 생활의 리듬도 좋으며 수영장에 가서도 피곤한줄 모르고 단숨에 20회 1k 왕복을 해도 지루하지 않코 피곤하지 않아 좋은것 같다

 

나이들어가니 이제 어느정도 살집도 있어야 하나보다 내 체중은63k적정으로 알고 유지하려 노력었는데 이제 65K를 유지하려고 한다

얼마 변동이 없는것 같지만 내게 느껴지는 컨디션의 변화는 매우 좋타

지금은 몸상태가 뭐든지 할수있을것 같다 하지만 욕심은 부리지 않으려 한다

 

세월에 장사 없듯이 나도 세월을 거스르지는 않으려고 이제 스노우 보드는 접었다 하지만 마음은 하얀 설원을 멋지게 미끄러져 보고싶고 물위를 신나게 가르고 싶은 마음이다 ㅎㅎ

그래도 이것 저것 다 해봤으니 후회는 없다 나이들어 번지 점프도 해봤고 스릴을 좋아하는 나는 에지간한건 애들 덕분에 많이 즐겨보았다

 

이제 친구들과 어울려 적당하게 즐겨보려 한다

몸관리 건강관리란 정말 말은 좋치만 에지간한 결심이 아니면 끝까지 잘 해내기 힘든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동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것이지만 한다면 한다

 

운동할때 느끼는 희열 그기분 누가 알까!

안해본사람들은 말로만 듣고는 모른다

이제 과욕만 안부리면 큰 불상사없이 멋지게 즐길것 같다

 

예전에 산악자전거 타며 혹은 로드 타며 장거리 라이딩 했을때 멀리 다녀오다가 다리에 쥐가나도 그걸 차 안부르고 다시 주무르고 혜매다가 타고 집에 오곤 했는데 이제는 그렇케 과하게 즐기고 싶지 않타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마음만은 안그러려고 마음을 굳게 다짐해본다

 

아직 하얀 눈이 덮인 설원을 산행하지 못했는데 곧 여기 저기 여행좀 다녀온후 다시 나서보려구 한다

잡아논 여행일정을 마친후 배낭 둘러메고 아이젠 장착하고 뽀드득 뽀드득 산행길에 나서보구 싶다

아직은 좋은분들 산행사진보며 대리만족 하고 있지만 나도 걷고 싶다 오르고 싶다 눈덮힌 산하 아름다운 금수강산 그곳에 내 발자욱 남기고 싶다

 

파란하늘에 하얀 상고대도 그림다 입에서 뜨거운 입김이 코끝에 알싸한 냉기가 그립다 차갑지만 열기로 흐르는 땀방울을 씻어내고 싶다

오대산에 박새 곤줄박이 동고비도 그립고 치악산 사다리병창에 새들도 잘 있는지 자연이 주는 즐거움 오르는자만이 즐길수있는 기쁨 모두가 아름답고 멋지다

 

자전거 타며 흐르는 땀 딱아내며 바람을 가르는 기분 또한 매우 즐겁다 구불 구불 산길을 오르고 돌멩이 피해가며 요리 죠리 자전거 타는 묘미도 짭잘한 재미다

따스한 수영장에서 뜨끈하게 샤워하고 몸을 달군다음 푸른 수영장에서 물을 가르는 기분 안해본사람은 이해를 못할꺼다

시골에도 이런 시설이 있어 멀아나 좋은지 모르겠다

가게안에서 손으로 발로 고무줄 잡아당기고 완력기 좁히고 풋샾에 아령 기타등등 열심히 땀흘리면 열기가 올라 기분까지 UP되는 사실 그 사실이 중요하다

내가 나이들어 귀찮이즘에 빠져 나태해 진다면 금세 피페해질것같다

 

올 한해는 더 열심히 내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내가 즐길수있는 모든걸 즐겨보려 한다

운동과 취미 모두 빠트리지 말고 즐겨보자

세월을 따라가기 싫으나 따라갈수밖에 없은 인생 즐기는게 멋진 삶이려니!

무술년 한해가 내게 활력과 스태미너 넘치는 한해가 되어 아름답고 멋진인생을 살았으면 좋켔다

 

일어나 운동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