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나홀로 덕고산 산행

촌 님 2015. 6. 15. 10:11

 

지인들과 봉복산 덕고산 산행 하려다가 소나기때문에 다시 집으로 갔다가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기에는 너무 따분해 혼자 덕고산으로 Go~~~~

미국에서 오신 지인 형님한테 선물 받은 등산화 신고 얕으막한 덕고산 집에서 부터 정쌍까지 약) 4k

왕복 8k정도 딱 좋습니다

카메라 돌멩이에 얹여놓쿠 셀카 한방  ㅎㅎ

 

 

여러갈래가 있지만 형제전기옆에 길로 시작

 

 

소나기가 내린 다음이라 매우 후덥지근하고 덥다

집에서 여기까지 오는동안에 벌써 땀으로 흔건히 젖고

 

 

참나리가 한들거리며 반겨주는 산길을 걷습니다

 

 

인근에 이런 산이 있고 이렇케 좋은 산길을 걸을수 있슴이 행복이지요 ㅎㅎ

 

 

외지인들을 위한 이정표도 잘돼있고

 

 

덕고산을 사랑하는 산악회에서 세운 무거운 돌 표지석이 우뚝서있구요

 

 

소나무와 활엽수가 적당하게 어우러진 산길이 매우 아름답지요

 

 

마을로 내려가는 산길 합류지점

 

 

돌멩이도 적당히 있어 더 좋쿠요

 

 

가다보면 군데 군데 이런 바위들도 있어 곁으로 돌아가구

 

 

산불 감시초소도 있네요

 

 

후덥지근한 숲속에 능선을 따라 가다보니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그렇케 시원하고 좋터군요

 

 

오고가는이들의 피로를 달래줄 벤치 벤치가 참 많이 있습니다

 

 

야산이지만 이렇케 줄잡고 올라가라고 경사가 심한곳에 로프를 매어놓아 편하게 오릅니다

 

 

아내랑 둘이 오르면 늘 이곳에서 쉬는데

오늘은 혼자 여기서 땀좀 식혔지요

 

 

마주 앉아 쉬는 빈자리도 한컷 담아보구요 ㅎㅎ

 

 

누가쌓코 있는지 오르지만 점점 높아져가는 돌탑입니다

 

 

한 8부 능선쯤 오르니 벌목을 해서 음내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방이 병풍처럼 둘러쌓이고 시냇물이 앞뒤로 흐르는 우리 횡성 참 살기좋은곳입니다

 

 

읍내 앞에 논들도  푸르게 변해갑니다

 

 

통나무로 예쁘게 만들어진 곳도 있구요

 

 

고목의 솔밭사이도 걷구요

 

 

중간 중간 쉼터도 좋아요

 

 

낙엽이 쌓여 말랑말랑하고 폭신폭신 한 산길 걷다보면 정말 힐링이 절로됩니다

 

 

 이렇케 산길을 따라  3.3K 등산코스를 걸으면 참 좋아요

 

 

바위사이로 빠져나가고 돌멩이도 피하며 산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바위가 포근한 이끼를 덮고 있네요

 

 

이제 다와갑니다

급경사구간을 계단으로 만들어놓아 요즈음은 편합니다

 

 

언제나 그자리에서 기다려주는 벤치 정상 벤치입니다

 

 

해발 528m로 높지는 않치만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진 산행코스가 참 좋은곳이지요

그저 편하게 오를수있는곳 덕고산 정상입니다

 

 

덕고산에서 바라다본 전경

 

 

멀리 치악산 비로봉도 보입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읍내 전경

 

 

그래도 17,000 여걸음을 걷고 좋은공기 마시며 무료하지않케 주말을 즐겼습니다

이맛에 산행합니다

집에서 빈둥거리면 몸은 점점더 노쇄해지고 할력을 잃어가겠지요

이번주말에는 단양 제비봉 산행다녀오겠습니다

충주호가 내려다보이는 제비봉 기대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