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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쯤

촌 님 2018. 5. 30. 12:36

 

내가 어디쯤 와 있는걸까!

잘  살고 있는건가!

앞으로 내인생은 어떨까!

 

걱정은 안하지만 가끔 한번씩 문득 생각을 하게된다

베풀고 모나지 않으며 가급적 남에말 잘 들어주고 이해를 많이 하려고 한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잘난것도 없고 못난것도 없이 그저 내자리에서 무던히 노력하며 살아 왔다면 앞으로는 건강에 치중해서 살고 싶은건 아마도 나이 탔일께다

 

아무리 노력해도 세월은 가고 나도 따라 늙어간다

패기와 열정으로 살아왔다면 이제 몸을 사리게되는건 저절로 나도 모르게 나이가 들음이 아니련가!

산행을 해도 자전거를 타도 운동후 회복이 느린것도 나이탓 갖고

 

생활의 리듬이 깨져도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걸 몸소 느끼게 된다

어려서 다리에 힘이 들어 나이가 들면 점점 위로 올라가 입으로 기가 모인다고 했던가

그래서 노인들이 잔소리가 늘고 입으로 많이 하게 되는것 같다

 

그러지 말아야지 오지랍 하지 말아야지

늘 나 자신과 결심하고 노력하지만 나도 모르게 한소리 또하고 그럴때가 있다

나이탓일걸 나중애 알게되지만!

 

그래서 항상 생각 하는건 어딜 가나 말 하지 말자 가급적 듣기만 하자

그렇치만 한참 시간이 지나면 나도모르게 끼어들어 이야기를 하게 된다

내가 말할때는 침묵보다 나은것이어야 한다  라는 이야기 처럼

 

결심하고 살아보자 더 노력해보자

목소리도 낮추고 남에 이야기 잘들어주는 그런 사람이 돼 보자

나이가 부끄럽지 않토록 노력하며 살아보자

 

덜 약아도 된다

좀 어설퍼도 좋타!

그러려니 하고 그럴수 있어 하고 왜! 나만 이래야 해 라고 생각하지말고 내가 해야지 나부터 하는거야  

내가 하면 돼  좀 힘들면 어때 똑같을순 없어

 

우리에겐 내일이 있잖아

내일도 오늘처럼 행복할꺼야

지금의 나 인생의 중반을 넘어 고개를 넘어가지만

능선으로 쭈~~~욱 가다가 힘들면 내려가야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