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횡성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체인점 냉면 밖에 없고 직접 면을 뽑아 만드는 냉면집이 없었는데 여긴 찐 맛집 이더라구요 지인분 소개로 알고만 있다가 정말 냉면을 엄청 좋아하는 친한 친구가 원주에 사는데 제가 불러서 함께 맛보러 갔거든요 정말 냉면이 나오는 순간 고소함에 먹기전에 반해 버렸어요 엄청 고소함이 구미를 더해 주더라구요 쫄깃~~ 쫄깃~~한데 비빔도 좋코 물 냉면도 좋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친구도 반해 버렸다네요 원주에서 하시다가 1년전에 횡성 재래시장에 횡성면옥 이라고 자그맣케 식당을 차리셨다는데 저는 왜! 이제 알았을까요 아쉽네요 ㅎㅎ
다음번에는 친구랑 곰탕좀 먹어보고 모든 메뉴 한번씩 다 먹어 보려구요 소개해준 지인 정말 감사 하네요 재래시장에서 자그맣케 하시기 아까운데 큰데서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일요일 날 일찍 일어나 집 대청소 하고 오전에 군민체육공원 헬스장에 가서 근력운동 빡시게하며 땀좀 흘려주고 아내랑 들이 홍천에 유명한 양지말 화로숯불 구이 먹기로 하고 가려는데 외손녀 한테 연락을 해서 함께가자고 했다고 해서 전화를 하니 외손녀가 셋 인데 둘은 각자 일이 있어서 중1 짜리 외손녀 데리고 함께 셋이서 출발을 했지요 익히 아는 곳인데 오랫만에 방문 이었어요 신호등 받아 바로 좌회전 하는데 주차 아저씨가 친절하게 안내 하길래 주차후 들어갔더니 카운터가 이상 하고 식당 내부가 내가 알던 곳 이 아니더라구요 들어온김에 그냥 자리 찾아 앉았는데 바로 음식이 나오데요 흑돼지 구이라고 써있고 써빙 아주머니들이 나이가 있으시고 그러시더라구요 어쨌던지 고추장 불고기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외손녀도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는데 아내는 음식 사업을 오래 해서 입맛이 조금 까다롭거든요 아내가 고기가 조금 질기다고 그러더라구요 일반인들은 잘 모를 느낌 이었어요 아무래도 여기가 아닌가봐 우리가 찾던곳 아닌데로 어떨결에 들어왔다봐요 라고 합니다 ㅎㅎ
이렇케 양념한 고기가 바로 나왔습니다 정말 5분도 안 기다리고 앉자 마자 나왔고 자리도 제법 많이 비었데요
운동하고 왔기 때문인지 시장끼가 돌아 계눈 감추듯 먹고 또 2인분 추가해서 먹었어요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열무김치 까지 뚝딱 해치웠답니다 열무김치 국수 정말 칼칼 한게 맛나데요 아내도 열무 김치 국수는 인정 한답니다
매뉴 판 에 흑돼지 화로구이라 그런지 옆집 양지말 화로구이집 하고 1,000원 차이가 나더군요 천원이 비쌌어요
다 먹고 나와서 주변을 둘러 봅니다 코너에 있다 보니 우리가 들어간 식당은 원조 홍천 화로 구이라고 돼 있더라구요 주차 어쩌씨 때문에 이리로 들어 갔지만 괜찮은것 같아요 얼떨결에 들어가긴 했어요 주차아저씨 잘 두셨어요 ㅎㅎ
나와서 밖을 둘러 봅니다
전에는 양덕원쪽으로 왔기때문에 가운데 주차장 넓은데 주차하고 양지말 화로구이 식당에 가서 대기표 받고 기다리다가 먹었거든요 그래서 한바퀴 둘러 보았어요
이 집이 우리가 본래 가고자 했던 양지말 화로구이 집 인데 호불호가 있더라구요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 대기줄이 있었어요 아내랑 둘이 웃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거기서 거기 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기다리기 싫어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 한테는 옆집이 오히려 편하고 좋은것 같았어요 다음번에 양지말 화로구이 가서 다시한번 먹어보면 되지요
주말에 여행을 가던지 아니면 맛집을 탐방 하던지 하는게 이제 일상이 되었네요 기왕이면 맛집을 알고 찾아 다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건너편도 있는데 거기도 좋타는 소리를 들어서 그집도 한번 방문해보고 평가해봐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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