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겨울속 긴밤

촌 님 2018. 12. 6. 09:25

 

늘 일찍 잠자는 버릇이 있지만 요일마다 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화요일 불청 수요일 살림남 목요일 연애의맛 금요일 정글의 법칙  외 한두개 가끔보는데 EBS의 세계 테마 여행  1박 2일 대충 이정도를 즐겨보는데

어제는 요즈음 우 연히 듣게된 진미령의 미운사랑을 배운다고 유투브 계속 보면서 듣고 했는데 노래방 켜놓쿠 못마시는 약주술을 한잔 하며 아내랑 둘이 여자 키로 남자키로 바꾸고 디스코로 바꿨다 하면서 몇번씩 불러보는데

 

처음에는 이상하고 음도 못잡고 도대체 창가인지 뭔지  돼버리더니 차차 좋아진다

아내가 부르면 내가 막춤을 추고 내가 부르면 아내가 막춤을 추고 ㅎㅎ 그렇케 놀다보니 12시40분이 되었다

요즈음은 하루가 멀다하고 노래 배운다고 요래 노는데

겨울에 긴 밤을 지루하지 않코 재미있게 보낼수 있는 방법인것 같다

 

 

주류냉장고까지 겸비한 우리집 노래방 방음랜드에 주문해서 시공하기 좋케 면취까지 해서 보내주기때문에 이렇케 누구나 쉽게 방음을 할수있습니다

노래방 기게 장은  기성품이 나오는데 모양이 별로라 씽크대 사장님께 부탁하여 이렇케 만들어 설치 했어요

 

 

이제 무얼 할려면 슬슬 귀찮아지고 뒤로 빼게 되지만 놀때는 늘 그 습관 그대로 몸이 따라간다 ㅎㅎ자동 반응으로 ㅎㅎ

엇그제부터 경상도와 전라도쪽으로 그동안 모아놓은 자료를 가지고 남들이 써놓은 리뷰도 잘 검토해보면서 겨울여행지를 선정해서 기록했다

꼭 가려구 하는데 변수가 있다 아내랑 둘이서만 가고도 싶고 친구 부부들과 6명이서 가게 될것도 같고  어떻케 될지 모르지만 갈비대 골절 부분이 좀 좋아지면 한바퀴 돌고 와야 겠다

 

작년에 친구들 부부와 6명이 여수 순천  남해 구례 순천 변산 선유도쪽으로 돌았는데 이번에는 천안으로 시작해서 당진 변산 강진 영광 해남 여수로 돌까 아니면 청송 영덕 경주 로해서 돌까 일단 두가지 다 염두에 두고 기록한걸 살펴보는중이다

문제는 내 갈비대가 언제나 붙나 ㅎㅎ

 

안전벨트를 맬수있어야 하는데 그게 문제다

오늘도 늑골 보호대 한채로 어떤 운동이 적합한지 늑골에 무리 안주고 할수있는 운동을 찾아보는중이다

그 좋아하는 수영도 근력운동도 자전거도 못하니 답답하고 약간 스트레스 받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시간을 기다려본다

 

긴 겨울밤 보내기 좋은 방법으로 내가  집에 만들어 놓은 노래방이 정말 요긴하다

그마져 없다면 정말 따분하고 멍때리며 TV이나 보다 잠이 들겠지만 시간 보내기 좋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쿠 하여튼 긴 겨울밤 보내기에는 딱인것 같다

방 하나 여유가 생기면 자가시공으로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

 

큰돈 안들이고도 만들수 있는건 아마도 두번 째 만들어 봤기때문에 가능했겠지만

요즈음에는 가끔씩 방송에 나오는걸 보면 우리처럼 노래방 만들어놓코 사는집들이 더러 생겨난다

잘 아는 지인도 노래방 만들었다는데 너무 좋탄다

 

말들고 싶은 분이 있으면 자문해 드리고 싶다

별거 아니다 방음벽 만들고 모니터 사고 노래방 기게 요즈음은 가격대 착해졌으니 착한가격대로 하나 장만 하고 조명 한두개 무선마이크 이렇케 준비하면 된다

기나긴 겨울밤을 즐겁게 보낼수 있는 방법이며  칼로리 소모에도 딱이다 ㅎㅎ

 

방음벽 시공을 안하면 노래가 울려서 제대로 되지도 않코 노래를 할수가 없다

거실도 방음벽을 시공해 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는데 노래방에서 대화를 하면 울리지 않는데 거실에서는 목소리도 울린다

그래서 생각하건데 나중에 도배할때가 되면 거실도 방음벽을 시공해 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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